-
[JOBs] 불황에 흔들리는 음식업 고개 숙여 가까이 보라
경기도 일산에서 ‘두부마니아’를 운영하는 김한춘(50)씨. 그는 원래 양계업을 했다. 달걀을 파는 규모도 컸다.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사업을 접어야 했다. 취직
-
불황과 해고 위기의 ‘직장인 생존법 7계명’
대공황 이후의 최대의 경제 위기라고들 한다. 금융위기와 경제한파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해고와 실직 위기에 직면한 직장인들은 어떻게 하면 오래 버틸 수 있을까. 그냥 눈에
-
경호차 20대 붙는 오바마 “박스에 갇힌 기분”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그의 지인 발레리 재럿(백악관 선임 고문 내정자)이 21일 시카고 시내에 있는 ‘매니스 커피숍&델리’에 예고 없이 나타나자 가게 안은 난리가 났다
-
[J-Style] 홍대 앞에 가면 ‘빵 향기’가 난다
요즘 개인이 하는 동네 빵집, 즉 ‘윈도 베이커리’를 보기가 쉽지 않다. 대부분 프렌차이즈 빵집들이다. 본사에서 반제품·완제품을 공급받아 어디를 가나 균질한 맛을 제공한다. 그런
-
꿈꾸는 공간에 가 닿는 감미로운 충격
한국 소설에서 우주여행은 주로 이루지 못할 꿈이었고 힘든 현실을 잊거나 감추기 위한 낭만적 공상이었다. 지난해 100만 부를 돌파한 조세희의 연작소설집『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』
-
‘바삭하고 달콤한 그 맛’ 수도권 와플 명소
손수레 와플이 실내로 들어왔다. 다채로운 재료가 더해져 보기에도 즐겁다.벌집 모양의 틀에 반죽을 넣고 구운 빵. 미국·영국·프랑스·벨기에 등 서양에서 아침식사용으로 즐겨 먹는다.
-
[세계 공연장 순례]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
1876년 8월 13일 독일 바이에른의 소도시 바이로이트는 이른 아침부터 유럽 전역에서 온 유명 인사들로 붐볐다.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개막 공연 ‘라인의 황
-
열대야 잊게 할 서늘한 맛, 마티니
뉴요커만큼 칵테일 마시는 걸 즐기는 사람들은 없을 듯하다. 작고 허름한 브런치 가게에서도 어김없이 단출한 칵테일 리스트를 발견할 수 있다.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 저녁, 레스토랑에
-
“12인의 별동대가 눈과 귀 돼줬다”
“해외펀드가 인기였다. 그러나 한국에도 유망한 글로벌 기업이 많지 않으냐. 이런 착상이 먹혀들었다.”1분기에 수익률 1위를 차지한 국내 펀드는 삼성투신운용의 ‘삼성 당신을 위한 코
-
그들은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
창업한다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. 실패할 확률이 훨씬 높다. ‘사장님’이 되어보겠다고 무작정 덤볐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이다. 창업해서 성공한 사람들은 그만의 특별한 노하우가
-
[양재찬의 인간순례 - 정상에 선 사람들 25] 열정으로 물리적 나이 넘어선다
열정으로 물리적 나이 넘어선다우리 나이 일흔셋, 돼지띠 할아버지가 2007년 황금돼지 해에 대박을 터뜨렸다. 연기 생활 51년째인 배우 이순재, ‘야동 순재’·‘악플 순재’· '
-
商人물결로 해가 지지 않는다
“이우에 없으면 세상에 없다.” 중국 사람들이 남방의 작은 도시 이우를 가리켜 하는 말이다. 액세서리ㆍ완구 등 세계 시장에서 팔리는 잡화류의 30%가 이곳 이우를 거쳐 수출된다.
-
대전 천안 학생 강남서 과외 받아
▶‘속도의 혁명’이라 불리는 KTX는 빠른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. KTX가 개통된 지 2년7개월여가 지났다. KTX 개통은 서울과 지방 간 이동시간을 줄여
-
슈마허는… 가난한 카트 수리공 아들 16년동안 F1 역사 다 바꿔
미하엘 슈마허는 F1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. 1991년 F1에 데뷔한 슈마허는 16년 동안 누구도 넘보지 못할 대기록을 쌓아 왔다. 2000~2004년 5년 연속 시즌 챔피언에
-
"아름다운 아파트"
분당 정자동의 주상복합아파트 미켈란쉐르빌은 오는 23일 '아름다운 아파트'라는 영예로운 이름을 갖게 된다. 이날 주민들은 800가구가 모은 재활용품으로 KT분당지사 내 아름다운가
-
유럽대륙 '오~ 노 ! 슈마허'
세계 최고의 자동차 레이서 미하엘 슈마허(37.독일)를 내년부터 F1 무대에서 볼 수 없다. 슈마허는 11일(한국시간)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 2006시즌 15번째 그랑프리에서 우
-
[week&In&out맛] 도시남녀의 맛난 새 아지트 바로 저기! 도산공원
호텔리어 엄소민(임피리얼 팰리스호텔 근무.사진(右))씨는 요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주변을 자주 찾는다. 후배에게 밥을 사줄 때도, 친구랑 차를 마실 때도 간다. 업무상
-
[도전! 주부 창업] 왕초보엔 프랜차이즈가 안전
지난 17일 서울우먼비즈페어가 열리고 있는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.창업컨설팅 부스는 부업거리를 찾는 주부들로 성황을 이뤘다.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"처음 사업을 시작하는
-
[IMF시대의 유학생] 상.'헝그리정신'되살아난다
미 뉴욕 퀸즈버러 서니사이드 40번가 (街) 오전3시10분. 잠이 없다는 노인들도 아직 잠자리에 있을 시간에 뉴욕공대 2년생 이준영 (李晙榮·25) 군은 자취방을 나선다. 새벽잠의
-
양념통 수집 주부 정주연씨
통통한 양배추에서 빵이 막 튀어오를 것같은 토스터 모양까지. 주부 정주연(鄭朱然.34)씨가 수집한 사기로 빚은 양념통 컬렉션이다.鄭씨는 7년동안 50여쌍의 양념통 세트를 모았다.『
-
18.대학촌 課外바람타고 향락의 거리로
서울대 앞 관악구신림9동241번지 일대 속칭「녹두거리」로 불리는 대학촌에서 주점「태백산맥」을 운영하는 배명섭(裵明燮.42)씨는 요즘 고민에 빠져 있다.90년대 들어 우후죽순격으로
-
청바지·자전거로 “검소한 4년”(대학가가 변했다:7)
◎배울점 많은 외국대학생/“벌어서 공부한다”… 사치는 꿈도 못꿔/전통깊은 서점·값싼 카페서 「건강한 낭만」 『공부를 안하면 살아남지 못한다.』 미·일·독·불 등 이른바 선진국의 대